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독서 리뷰
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방황하지 않고 나만의 리듬으로 살아가기.
엮은이 자회독서회
옮김 정은지
출간 미디어숲
한 사람의 품격에는 그가 읽었던 책, 걸어온 길, 사랑했던 사람이 숨어 있다.
매력적인 여자는 교태나 애교가 아닌 세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이러한 기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목차
1장 나와 화해하는 시간
2장 더 뜨겁게 사랑하기를
3장 행복한 사람은 열심히 뺄셈을 한다
4장 마음이 커질 때 내 세계도 넓어진다
5장 아직은 서툴지만 끝내 좋은 날이 올 거야
책을 엮은 자회독서회는 중국의 독서 분야의 1인 미디어 공유 플랫폼으로 독서, 여성, 생활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회원이 무려 600만 명이라고 한다. 이것이 대륙의 스케일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자존감이 낮고 행복하지 못한 청춘의 여성들이 읽으면 참 좋은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런 책은 마음 아플 때마다 초콜릿 까먹듯 한 장 한장 다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비록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아주 미미해 보이지만,
참고 견디면 축적이 일어나고 양적 변화는 질적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그 폭발하는 에너지는 종종 매우 놀랍다.
비록 유튜브에는 한 달에 천만 원 번다는 사람들이 넘쳐 나도 처음부터 잘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이 거기까지 올라가기까지 양적 축적의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공도 없다.
첫 술 뜨고 배부르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건 욕심이고 욕망에 휘둘리는 탓이다.
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기까지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시도는 쉽지만 그것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끈기는 아무나 갖지 못한다.
요리는 외로움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혼자 있을 때는 절대 자신을 홀대하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 제대로 밥을 차려라.
그래야 충만해진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혼자서도 잘 사는 방법으로 요리, 여행, 독서를 꼽는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혼자만의 시간을 충만하게 채우는 방법들이다.
지금은 요리는 귀찮아서 대충 먹고, 여행은 코로나로 못 가니, 독서만 열심히 하고 있다.
요리, 여행이 자신이 없다면 독서는 꾸준히 하자.
내가 간직하고 있던 소위 부는 쓸데없는 것이며,
그것은 내 것이 아니다.
내가 잠시 소유하고 있었을 뿐,
그건 사실 이 세상에 속한 것일 뿐이다.
실버타운에 입소하는 노인의 말이다. 죽을 때는 빈손으로 세상을 떠나야 한다.
돈을 아무리 모아놔도 가져갈 수 없다. 이 세상에 돌려주고 가야 한다.
그런데 살아 있는 동안은 그 돈이 필요한다. 품격과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만큼의 돈만 바랄 테니
돈 좀 벌렸으면 좋겠다.
누구나 각자 인생에 리듬이 있다.
아무도 당신의 서른 살을 정의할 수 없다.
세상의 말에 굴하지 않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기를 바란다.
어떤 나이 든 당신은 자신이 되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
모든 과거는 프롤로그다.
삼십이립!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는 자신이 바라는 사람이 되어서 자신만의 작은 행복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닌가?
라고 책에서 묻는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지 모르고 살았었다. 그저 먹고살기 위해 이것저것 하며 살았다.
9월부터 작정하고 시작한 독서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조금씩 알려주었다.
작가가 되고 1인 출판사를 운영하는 사람. 그래서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나 같은 사람 몇 명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다.
이렇게 적고 보니 근사해 보이기도 한다.
현재 나만의 작은 행복은 블로그 구독자들의 공감과 댓글을 보는 것이다.
서로 맞구독으로 힘을 내서 함께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도서를 제공해 주신 미디어숲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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